다사다난한 시기이지만 우리 새숨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그 중심에 교회가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고 아픕니다. 그들이 성경의 짧은 이야기만 알았더라도……

대적자들이 예수님에게 묻습니다. “로마 황제 가이사(시저)에게 세금을 내야합니까?” 주님이 대답하십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께……”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예물드림이 합당한 것처럼, 세상나라 백성으로서 세금을 내는 것이 합당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교회 즉 성도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에 있는 존재입니다. 교회는 하늘도 땅도 모두 부정하지 말아야할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세상의 나라와 법을 무시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경시하는 교회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교회들 때문에 전도와 선교의 문이 닫히고 있습니다. 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교회들도 힘들어하게 되었습니다.

표현하는 힘보다 참고 절제하는 힘이 더 강한 힘입니다. 말하는 것보다 말을 참는 것이 더욱 큰 능력입니다. 때리는 것보다 방어하는 것이 더 큰 능력입니다.

지금은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보다 가슴 속으로 기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모여서 밥 먹기보다 흩어져서 금식하는 능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은 큰소리로 찬양하는 것보다 마스크 속으로 찬양하는 능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지금은 밀과 가라지라 나뉠 때이며, 알곡과 쭉정이가 나뉠 때입니다.

우리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납부하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립시다.

내일은 철저한 방역과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시다. 몸이 좋지 않는 분들은 인터넷 방송 예배를 더욱 기도로 준비합시다.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마 22:21]

– 새숨교회 이영록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