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계적인 지휘자 마이클 코스타가 오케스트라 연습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오케스트라는 보통 100명에 가까운 연주자들이 동시에 연주를 하고 있기에 한두 명이 조금 소홀히 연주한다고 해서 그렇게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노련한 지휘자들도 때로는 이런 실수를 잡아내지 못할 때가 많지만 마이클은 달랐습니다.

 

몇 번의 연주에서 소리가 약간 달라진 것을 감지하던 마이클은 연습을 중단시킨 뒤에 피콜로를 연주하는 단원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왜 열심히 연주를 하지 않죠?”

 

“제 바로 뒤에는 큰북이 있고 옆에는 트럼본이 있습니다. 이 작은 피콜로 소리가 들리기나 하겠습니까?”

 

“하지만 내가 듣지 않았습니까? 당신의 연주로 인해서 우리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산다는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내 오케스트라에는 당신의 피콜로가 필요합니다.”

 

나의 머리털까지 세고 계시는 주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나의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요나처럼 의무를 팽개치고 도망가는 성도가 되지 말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티가 나지 않는 일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큐티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