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2:14-23)

샬롬! 사순절 묵상 동행입니다.

주님은 고난당하기 전에 마지막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교제하며 만찬을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자신의 죽음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때는 유월절이어서, 마지막 만찬은 유월절 식사가 되었습니다. 유월절 식사를 할 때, 유대인들은 가장이 포도주잔을 들고 축복의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빵을 나누어 먹으면서는 옛날 출애굽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예수님도 새로운 가족이자 제자들을 축복하시고 빵과 잔에 담긴 십자가의 의미를 설명하셨습니다.

출애굽 전날 밤 하나님께서는 어린양의 피를 이스라엘 백성의 집집마다 바르게 하시고 죽음의 사자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후 유대인들은 유월절 식사를 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였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새로운 유월절 식사인 성만찬을 영원히 기념하며, 새로운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성만찬의 자리는 물질로서의 포도주와 떡을 먹음으로 예수님을 영으로 만나는 공간입니다. 성만찬의 시간은 죄인으로서의 우리가 사랑의 교제를 나눔으로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시간입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성만찬 공동체를 지켜가는 주님의 제자들이 됩시다.

  • 새숨교회 이영록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