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잘 때 대부분 50번 이상은 뒤척거린다고 합니다. 같은 침대에서 자도 어른들은 잘 떨어지지 않는 반면, 아이들은 종종 떨어집니다. 같이 뒤척이지만 왜 아이들이 침대에서 더 자주 떨어질까요?

그것은 균형감각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좌우를 번갈아 가며 뒤척이지만 아이들은 한쪽 방향으로만 뒤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자주 침대에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어른이 아이보다 균형감각이 뛰어날까요? 그것은 경험 때문입니다. 침대에서 떨어지는 경험을 수차례 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는 감각을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 성숙해진다는 것은 균형감각을 갖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너무 한쪽으로만 굴러 왔습니다. 한국교회의 역사는 왼쪽과 오른쪽, 세상과 교회, 이성과 신앙 사이에서 주로 한 쪽 방향으로 굴러온 역사입니다. 하나님은 ‘코로나19’라는 침대를 주시며 한국교회가 균형 감각을 키우게 하십니다.

성숙하다는 것은 균형이 잡혔다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균형 잡힌 교회가 됩시다. 우리 새숨교회는 2월 10일까지 비대면 중심의 온라인 예배를 드립니다. 한 주일 세상으로 뒤척였던 몸이 하나님을 향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 새숨교회 이영록 목사 드림 –